[이재영 기자] 경주시 안강 이장협의회(회장 권용원)는 지난 10일 주민들과 십시일반 모은 6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취약계층 92세대에 전달했다.이날 이장협의회는 46개 마을마다 2곳씩 취약계층을 선정하고 각 세대에 쌀 20㎏, 라면 1박스,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이장과 주민들의 훈훈한 나눔활동으로 안강읍 모든 지역에 온기가 넘쳐 흘렀다.권용원 회장은 “기부에 동참해 준 이장들과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상원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추운 겨울 이장협의회와 지역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모습에 감명받았다”며,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과 관심으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 나가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