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한창완)는 지난 3일 오전 경주시 문무대왕면 소재에 위치한 골굴사에서 산림화재 대비 현지적응 소방훈련을 실시했다.지난 2월 영덕 산불 및 3월 울진·삼척 산불, 4월 군위 옥녀봉 산불과 같은 대규모 산림 재산 피해를 막고, 유사시 빠른 초기대응향상을 위한 취지다.이날 훈련은 화재 현장이 산림 중턱에 위치해 소방차량이 접근하지 못하는 화재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호스릴 전개 시 필요 소방력 확인, 산불진화차량 등산로 진입가능 여부 확인, 방수 훈련 순으로 진행됐다.한창완 서장은 “시민의 산림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사전 예방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방에서는 실전 중심 훈련을 통해 화재대응 진압전술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훈련 추진에 철저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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