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시민의 재산 목숨이 당의 이익보다 못한가?고준위특별법 VS 풍력특별법 여야 맞대결안면·굴업도사태 부안사태 이후 33여년이 지난 오늘도 여전하게 방폐물은 언제나 뜨거운 지역이슈 이며 정치적 먹이감이 되고 있다. 폐기물이 목에 차올라 더 이상 발전을 할수 없다는 보도를 통해 친원전세력, 정부세력에 기생하는 파렴치한 족속들이 또 다시 잔꾀를 부리고 있다.원전소재 지역 역시 마찬가지 일 것이다. 경주지역은 여느 원전 소재지와는 사뭇 다르다. 2005년 중·저준위 유치 지역 총력전을 벌이려고 할 때 당시 정부는 두 번의 사태를 겪고 학습이 되었다. 저준위, 중준위, 고준위를 모두 몰아서 처분하기 위한 시설을 두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고 우선급한 중저준위만을 위한 시설을 확보하기로 급기야 정책 선회를 결정한다.따라서 당시 중·저준위에 유치 총력전에 선봉에 선 경주는 89.5%에 달하는 김정은세력만이 할수 있는 헌정사상 있을수 없는 우세로 유치에 성공하고 만다. 여기서 시민들은 정부의 약속을 철떡같이 믿고 경주를 고준위에서 지켜줄것이라고 당시만 하더라고 굳건하게 믿었다. 이는 당시 경주만 하더라도 이미 육상시설에 고준위 수백톤에 달하는 폐기물에 보관 시설이 사실 이미 존재하고 있었다.더욱이 아주 오래전부터 시민들이 희안한 시설에 의문을 많이 가졌지만 일부만 알고 쉬쉬하는 분위기 였으며, 중저준위 유치때 실제로 수면으로 고준위가 부각이 된 것이다.그리고 17년이란 세월이 또 다시 흘렀지만 여전하게 경주는 고준위 중·저준위가 복잡한 셈법에 엮겨 있는게 사실이다.지난 20일 경주시원전범시민대책위에서 성명서 발표를 했다. 이날 국회에서는 3명의 의원이 발의한 고준위폐기물 처리를 위한 법 제정처리를 위한 국회 4차법안심사소위원회(법안소위)를 열어 의제를 다루기로 했지만 민주당의 풍력특별법 카드에 국민의힘과 상호 이견으로 또 다시 심의가 방향성을 잃고 말았다.뭣이중헌디! 그 유명산 곡성영화의 대사다. 과연 그들에게는 뭣이 중헌가? 곧 닥칠 위기를 스릴로 느끼려 하는건지에 대한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왜 당리당략에 시민, 국민이 희생되어야 하는가? 친원전 당에 맞서는 탈원전 정부, 탈원전 정부에 맞서는 친원전 당 그들 앞에서 존재는 하지만 현실에 맞설수 없는 시민들의 이질감은 그들은 생각이나 하는가에 대한 의문만이 남는다. 뭣이 중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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