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외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별칭 상생복지단)는 6일 지역 기업 ㈜HANTAL L&C와 함께 이불빨래 세탁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상생복지단의 이불빨래 특화사업 중 하나로, 거동이 불편한 홀로노인, 중증장애인 등 가정에서 대형 빨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35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HANTAL L&C이 외동읍 행정복지센터와 2019년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매년 무상으로 세탁 및 건조를 지원하고 있다.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불국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공영재가노인통합센터와 협력해 외동읍뿐 아니라 불국동 소재 취약계층 가구에도 이불빨래 세탁을 무상으로 지원했다.최부기 불국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의 고충이었던 이불빨래를 외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실시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강기순 외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외동읍의 특화사업에 선뜻 함께 해준 불국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공영재가노인통합센터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살피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