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본점이 경주시립도서관 별관으로 이전해 다음달 1일 재개관한다.28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영유아들에게 질 좋은 장난감 대여와 부모의 육아비용 경감을 위해 지난 2011년 경주예술의전당 1층에서 문을 열었다.이후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는 경주시여성행복드림센터 2층에 행복드림점을 추가로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하지만 경주시는 경주예술의전당에 위치한 본점이 개소한 지 10여년이 지나, 시설환경개선 및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위해 경주시립도서관 별관으로 이전을 확정했다.지난달부터 공사에 들어가 이달 중순 공사를 마무리하고 현재 장난감 정리 및 재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경주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 및 육아용품 등 4200여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주시에 거주하는 0~5세이하 영유아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연간회원제로 운영되며 대여료는 무료다.이용시간은 매주 화요일~토요일 오전 9시 30분~오후 6시 30분, 휴관일은 일요일, 월요일, 법정공휴일 등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미래의 성장동력인 아이들을 위한 관심과 사랑으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함께 키움 보육도시’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