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가 푸른 소나무숲 보존에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경주시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2021년
감소한 5만본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먼저 재선충병 감염목이 다량 발생하고 있는 선도동과 현곡면, 남산 일원에서의 방제작업을 시작으로 피해가 많은 24개 구역, 5만본의 방제대상목을 제거할 예정이다. 또 재선충병 예방나무 주사는 지난해 90㏊보다 확대된 150㏊ 면적에서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소나무재선충병은 ‘스마트산림재해’ 앱을 통해 누구라도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김진영 경주시 산림경영과장은 “선제적 방제작업과 예방나무주사 확대 실시 등으로 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변에서 소나무 고사목을 발견하게 되면 재선충병 신고앱을 이용해 즉시 신고해 주길 바란다”며 시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