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덕구)는 지난 11월 17일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기간(2022. 11. 14∼11. 25) 중 재난대응 강화를 위해 경주시와 함께 재난대응 안전한국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지진 발생에 따른 여파로 인해 새갓골 일원에서 무속행위에 사용되던 촛불이 넘어져 산불이 발생하고, 산불 발생 후 대피하던 탐방객이 발목 골절로 고립되어 구조 신고한 복합 재난 상황을 가상하여 국립공원구조대와 산불진화대, 경주시 전문예방진화대가 출동하는 시나리오로 실제 상황과 동일한 내실있는 훈련을 시행했다. 아울러, 전 직원에게 지진 및 산불 발생 훈련 메시지를 문자발송하여 지진 발생에 따른 탐방객 통제 및 직원 대피 훈련, 산불 발생 시 개인별 임무를 확인 점검하는 훈련도 실시하여, 재난 발생에 따른 직원들의 대응력을 강화했다.장효중 경주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국립공원을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으며,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경주를 산불로부터 지켜낼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도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