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경남 산청 수해 이재민 무료급식 긴급 지원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정석호)는 지난 19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 지역에, ‘사랑ON 급식차’가 긴급히 출동했다.센터는 23일(화)부터 24일(수)까지 산청중학교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 35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수해로 생계 기반을 잃고 대피소에 머무는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긴급 대응의 일환이다.이번 급식 활동에는 원사모(원자력을 사랑하는 모임), 미소지음회, 은비둘기 자원봉사단체 등 경주시 지역 자원봉사단체 소속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한국수력원자력(주) 임직원 자원봉사자들도 힘을 모았으며 총 2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현장에 투입되어 이틀간 이재민들을 위한 따뜻한 식사 제공에 나섰다.‘사랑ON 급식차’는 한국수력원자력(주)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각종 재난 상황에 민관이 협력해 신속하고 지속적인 급식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산청 급식 활동 역시 수해 현장의 긴박함 속에서 지역 봉사자들과 후원기관이 한마음으로 모여 실현해낸 공동 대응의 좋은 사례다.정석호 이사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불편한 대피소 생활을 하고 계신 이재민들께, 따뜻한 한 끼가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긴급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자원봉사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의 ‘사랑ON 급식차’는 지금까지 경북 산불 이재민 급식,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 대응,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 삼계탕 Day, 체코원전 수주 기념 급식 봉사 등 다양한 재난 및 지역맞춤형 복지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