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현광사는 28일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비의 라면 100상자(200만 원 상당)를 외동읍행정복지센터를 기탁했다.재단법인불교교단 실상연화종 현광사는 1996년 외동읍 석계리에서 창건해 2010년 내남면 노곡리로 이전한 사찰로 매년 외동읍과 내남면에 백미, 라면 등 물품을 기탁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현광사 동광 주지스님은 “추운 겨울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탁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실천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김기호 외동읍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자비를 베풀어준 현광사에 감사하며 전달한 라면은 필요한 이웃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