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황성동은 작년 ‘클린 빌리지’에 이어 올해는 보다 많은 주민들이 지속가능한 환경보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플로깅 빌리지’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플로깅이란 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말하며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aocka upp와 영어의 달리기를 뜻하는 Jogging의 합성어이다. 건강을 챙김과 동시에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환경캠페인이다.지난 11일 황성동 통장협의회(회장 김한규)와 주민센터 직원 60명이 황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플로깅 캠페인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참가자들은 6개 조로 나누어 구역별로 주요 인도와 상가밀집지역 등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했다.최진열 황성동장은 “플로깅을 통해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면 건강은 덤으로 얻게 된다”며 “관내 자생단체와 사업체, 어린이집 등 참여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황성동 통장협의회는 매달 통장회의가 있는 날을 플로깅 하는 날로 정해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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