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오는 22일(수)부터 11월 29일(수)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문화가 있는 날` 박물관 야간 개장에 맞추어 진행되며, 큐레이터의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2월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금령총에서 나온 보물들`이라는 주제로, 오는 3월 5일(일) 종료되는 특별전 <금령, 어린 영혼의 길동무>와 연계되어 진행된다. 담당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경주 금령총에서 나온 유물을 두루 살펴보며 발굴 성과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이후에도 2022년 12월 다시 문을 연 불교 조각실을 비롯해 천마총 금관, 성덕대왕 신종 등 경주박물관을 대표하는 유물에 관한 주제로 진행한다. 그 밖에도 신라 이전의 경주 이야기, 석재•목재 유물의 보존 처리 방식 등 다채로운 해설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또 수장고형 전시 공간인 신라천년보고 탐방과 더불어 올해 국립경주박물관이 새롭게 선보인 신기술융합콘텐츠 `신라인이 표현한 그 시대의 얼굴들`과도 연계하여 운영할 예정이다.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프로그램 시작 시간인 5시에 맞춰 해당 전시관 입구로 오면 참여할 수 있다. 별도의 예약이 필요 없다. `큐레이터와의 대화`에 참여해 박물관과 소통하며 우리 문화재를 더 깊이 이해하고 감상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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