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서라벌로타리클럽(회장 이제석)과 황성동행정복지센터(동장 최진열)는 지난 18일 유림철교 및 형산강 강변의 생활쓰레기를 깨끗하게 치워 수달이 강가에 나와 놀 수 있도록 환경을 말끔히 정비했다.이른 아침부터 환경정비활동에 참석한 회원들은 청소활동에 수반되는 안전교육을 서라벌로타리클럽 최치훈 봉사분과위원장으로부터 듣고 물속에 들어가서 청소를 하는 데 있어서 주의해야 할 일들을 명심하고 청소활동에 돌입했다.최근에 이곳 철교 아래에는 수달 가족이 둥지를 틀고 물속으로 자맥질하며 물고기를 잡아먹고 강가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형산강물이 깨끗하게 변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줬다.이에 서라벌로타리클럽과 황성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형산강이 더욱 깨끗하게 보존되어 많은 생물이 안전하게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형산강 환경정비활동을 실시했다.한편 환경정화활동에는 서라벌로타리클럽 회원과 황성동 직원들이 힘을 합쳐서 형산강 물속에 있는 유리병, 패트병, 어구, 장판, 태양광판넬, 농업용비닐, 나무 등등 생활쓰레기를 주웠다.또 자전거도로 주변에 차량 앞 유리판, 합성수지, 신발장, PVC파이브 등을 정리했으며, 강둑에 쌓인 각종 쓰레기가 산책하는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어, 민관 합동으로 수거작업을 실시해 1톤 트럭 1대 분량의 쓰레기를 주워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져와 배출했다.국제로타리 3630지구 서라벌로타리클럽은 결손가정 아동들과 결연을 맺어 매월 장학금을 지급하고, 월1회 정기적인 환경정비활동, 쌀 나눔 봉사활동, 불우이웃돕기 및 독거노인 방문봉사, 로타리재단에 기부활동, 무료급식소 이웃집 물품기부 등 경주시민을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최진열 황성동장은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는 서라벌로타리클럽 회원들과 동민을 서번트정신으로 섬기는 황성동 직원들이 휴일에도 쉬지 않고 환경정비활동에 해줘 감사하며, 깨끗한 형산강, 살기 좋은 황성동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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