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도심 초등학교의 학생 수가 급감하고 있다. 2025학년도 기준 경주지역 전체 초등학생 수는 사상 처음으로 1만 명 선이 무너졌고, 신입생은 불과 1,282명으로 10년 전보다 40% 이상 감소했다. 이 같은 변화는 단순한 인구 통계가 아니라 지역 교육 체계와 도시..
경주시민신문 기자 : 2025년 05월 22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를 확정 짓기 직전,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본계약 체결이 전격 연기됐다. 프랑스 전력공사(EDF)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서, 한국의 첫 유럽 원전 수출은 일단 제동이 걸린 셈이다...
경주시민신문 기자 : 2025년 05월 22일
경주의 필수의료와 응급의료체계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 경주동산병원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되면서, 경주시는 기존 동국대경주병원(지역응급의료센터)에 이어 두 번째 응급의료기관을 갖추게 됐다. 이는 지역민들에게 더 가까운 곳에서 365일 24시간 신속하고 안정적인 응급의..
경주시민신문 기자 : 2025년 05월 02일
안강 두류공단 산업폐기물 매립장 조성 문제가 또다시 지역사회를 흔들고 있다. 수년간 이어져 온 주민들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경주시는 최근 시행사의 도시관리계획 입안제안을 접수하고 절차에 착수했다. 그러나 접수 사실을 보름 가까이 지역사회에 알리지 않고 늦게 공개한..
경주시민신문 기자 : 2025년 05월 02일
경주 보문관광단지가 지정 50주년을 맞아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에 나섰다. 관광진흥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복합시설지구’가 새로 신설되면서, 국내 제1호 관광단지는 다시 한 번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단지 내 토지 활용의 제약을 대폭 완화하고, 민간 개..
경주시민신문 기자 : 2025년 05월 02일
경주 보문관광단지가 수년째 흉물처럼 방치된 폐건물로 인해 관광도시의 위상을 위협받고 있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경주는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무대를 준비하고 있지만, 정작 그 중심에 놓인 보문관광단지는 노후화된 건물, 멈춘 개발, 관리 부재라는..
경주시민신문 기자 : 2025년 04월 22일
영남권을 휩쓴 초대형 산불로 수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하면서, 전국적으로 성금 모금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대기업은 물론 일반 시민들까지 마음을 모아 피해 복구에 동참하고 있으며, SNS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참여도 활발하다. 특히 네이버와 카카오 등 포털..
경주시민신문 기자 : 2025년 04월 22일
경주시장은 보다 근본적인 대응마련이 시급하다. 단순 징계나 형식적인 사과로는 공직사회의 윤리 회복이 어렵다. 정기적인 교육, 공직자 행동강령의 재정비, 철저한 감사 시스템 마련 등이 병행돼야 한다. 무엇보다 공무원 스스로 공직이 가진 무게를 다시 자각해야 한다. 공직자..
경주시민신문 기자 : 2025년 04월 21일
한국수력원자력과 경주시가 손잡고 추진하는 ‘복합도서관 건립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지난 14일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은 단순한 건물 하나를 짓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이는 지역사회에 문화와 교육, 소통과 성장이 어우러진 ‘지식 플랫폼’을 선물하겠다는 선언이..
경주시민신문 기자 : 2025년 04월 17일
경주시가 관리하는 공영주차장 다수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는 2022년 1월 시행된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라 공공시설에 의무적으로 설치돼야 하는 충전시설을 1년 이내(2023년 1월 27일까지) 갖추지 않았다는 점에서 명백한 법령 위반이다..
경주시민신문 기자 : 2025년 04월 17일
경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소형모듈원전(SMR) 제작지원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경주가 미래 원전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총사업비 32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연구개발 수준을 넘어, 실제 SMR 시제품 제작..
경주시민신문 기자 : 2025년 04월 17일
수억원의 혈세로 설치된 황룡사지 임시주차장의 무인 주차 정산 시스템이 7년째 단 한 번도 가동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다는 사실은 경주시 행정의 총체적 난맥상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공공 예산이 마치 ‘주머니 돈’인 양 낭비되고, 사업의 기획부터 집행, 사후 관리까..
경주시민신문 기자 : 2025년 04월 08일
경주시가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최고 경영대상’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단순한 행정 수상의 의미를 넘어, 경주가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결과다...
경주시민신문 기자 : 2025년 04월 08일
경주시가 추진하는 ‘유림지하차도 구조개선공사’가 e-편한아파트 주민들의 반대로 중단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주민들은 유림숲이 훼손된다며 공사 백지화를 주장하고 있지만, 과연 이들의 주장이 정당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경주시민신문 기자 : 2025년 04월 01일
합의 속내를 살펴 보자면 애초 2022년 기본합의가 체결된 이후, 이 문제는 불과 몇 달 내에 마무리될 수도 있는 사안이었지만 동경주권 내 마을 단위별 일부 주민 간의 갈등, 지역 내 이익을 둘러싼 대립, 행정의 미온적 중재는 결국 3년이라는 시간을 허비하게 만들었다...
경주시민신문 기자 : 2025년 03월 28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 안동으로 확산하며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겹치면서 진화율은 오히려 낮아졌고, 피해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다. 산불이 급속도로 확산하며 이미 축구장 1만 7598개 크기의 산림이 소실되었고, 2816명의 주민이 대피..
경주시민신문 기자 : 2025년 03월 27일
경주시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과 관련해 전체적으로 수의계약 발주가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사회와 전문가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특정업체에게 계약이 집중되었다는 의혹과 함께 계약 과정에서 중복, 쪼개기, 몰아주기 등의 불공정한 관행이 성행했다는 정황..
경주시민신문 기자 : 2025년 03월 27일